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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임영웅공원이 생긴다! 임영웅생일 전국에서 기부 릴레이

by 완두룽 2021. 7. 5.

 

 

서울시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숲이 서울에 조성된다고 합니다.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을 비롯해 서울,경기,인천,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대전,세종,천안,대구,경북,제주 등

전국의 팬들이 힘을 보태 눈길을 끄는데요. 임영웅 팬클럽의 후원으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녹지 공간이 생기는 것입니다. '영웅시대 with Hero' 전국 회원들은 '임영웅 별빛정원'을 만든다고 밝힌 후, 임영웅의 생일(6월16일)을 기념해 모은 3,000만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탁했습니다. 올해 8월 말까지 호수를 볼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만들고, 주변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공원 중앙호수 주변의 훼손된 녹지대를 복원하고 수질 및 수변호수 경관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팬들은 일회성 기부행사를 넘어 서울숲에서 운영하는 '나무 돌보미사업'에도 참여합니다.

회원들의 '숲 조성사업'은 임영웅에게 건네는 두 번째 생일선물인데요. 앞서 팬들은 전국 시내버스에 '임영웅'의 얼굴이 담긴 광고를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연예인 이름을 내건 이 같은 쉼터는 서울 곳곳에 20곳에 이르는데, 팬클럽이 스타 이름을 걸고 숲과 정원을 만든 건 6인조 그룹 ‘신화’가 처음입니다. 2012년 팬클럽 ‘신화창조’는 신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강남 달터근린공원에 매화나무와 산벚나무 등이 어우러진 60㎡ 정도의 ‘신화 숲’을 만들었습니다. 이듬해에는 도봉구 쌍문근린공원에도 숲을 조성해 시민 쉼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의 후원금 3000만원으로 서울숲 중앙호수주변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좃어하고 꽃과 나무를 심기로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옛 뚝섬경마장이었던 서울숲은 5000여 시민들의 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에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동식물의 생태지역이자 서울 도심의 녹지축으로 탄생되었습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시녹화사업을 윟나 자발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 "서울숲의 나대지 공간이 식물이 가득한 정원으로 바뀌면 더욱 쾌적해지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앞으로도 친환경 서울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우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1만629㎡에 수목 2만5천719그루가 식재됐다. 이번 '임영웅 별빛정원'은 59번째 사례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까지 스타 팬클럽이 후원해 조성한 녹지 공간이 1만629㎡에 달한다. 이곳에 심은 나무는 2만5700여 그루에 달하는데, 이곳에는 스타 58명의 이름이 걸려 있습니다.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엑소(EXO), 슈퍼주니어 숲이 있습니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에는 서인국, 박시환, EXO 찬열·카이, 에프엑스, 씨엔블루 숲이 만들어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좋아하는 스타 이름을 걸고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나서는 성숙한 팬덤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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